제47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후보 등록이 오늘(20일) 오후 8시에 마감됐다. 이번 제47대 총학생회 후보로는 ‘고대공감대’ 와 ‘WE CAN’이 출마를 확정지었다.

'고대공감대' 선본은 최종운(기계 11)정후보, 이나영(국제 10)부후보가 출마했고 'WE CAN' 선본은 이샛별(수학 11)정후보, 김형남(정외 09)부후보가 출마했다.

올해로 세 번째 총학생회 선거에 도전하는 '고대공감대' 의 최종운 정후보는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학우들과 소통하는 데에 매력을 느꼈다" 며 출마 이유를 밝히고 "고대공감대의 강점인 학생복지 정책을 이어가되 보완할 점은 보완하면서 더 많은 학우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총학생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샛별 정후보는 "학생들이 당연히 학생회에 관심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싶다" 며 "이과대 학생회장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학우들과 분리되지 않는 학생회를 만들고 싶다" 고 각오를 다졌다.

'고대공감대' 최종운 정후보는 작년 제45대 총학생회 문화국원을 역임한 이후 올해 공과대 부학생회장을 거쳤으며, 이나영 부후보는 작년에 국제학부 학생회장으로 활동한 뒤 올해 제46대 총학생회 교육복지국장을 맡았다. ‘WE CAN’ 이샛별 정후보는 올해 이과대 학생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김형남 부후보는 작년에 정경대 학생회장을 맡았고 제46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실천가능’ 선본의 정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두 선본은 내일(21일)부터 약 3주 간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선거유세는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되며, 선거는 4일(수)부터 6일(금)까지 진행된다.

이지용 기자(yy5073@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