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부터 자치 교육 권리 찾기 운동 중 하나인 이실직고 프로젝트가진행됐다.

 프로젝트의행보는 많은 학우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공계의 모든 단과대가 참여하고, 참여하지 못한 학과에 대해서는 회장들과 면담을 통해 동행하고자 했다.

[인터뷰- 환보 12 허나영] 실험수업을 듣는데 기구들이 너무 오래되어서 결과도 제대로 안 나오고

저울 같은 것도다 녹슬고 제대로 되는 것도 몇 개 없어서 되는 거 앞에서 다같이 하나 가지고 실험을 하고 사실 너무 불편했어요.

이실직고 프로젝트는 예산 조정 팀과 사전 면담,실험실습비 조사,교양 화학실. 물리실과의 면담을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데 특히나 면담을 통해서 실험실 관리 전담 인력,실습비 이외에투자예산 확충,낙후된 건물 환경 개선 등 세부적인 논의점을 찾아냈다.

[인터뷰- 이과대학생회장 이샛별] (이과대) 교육 투쟁 중에 하나의 의제였는데 아무래도 실험환경이 이과대의 문제뿐만이 아니다 보니까 이공계전체를 해보자 라고 해서 시작하게됐다. 실무적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고 실험실 운영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다 들었다. 그를 바탕으로 학교 기획 예산처라든지 학교본처에 그런 요구안을전달하면서 지속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다.

뒤이어 2주동안의 서명운동과 예산안 편성팀 조성 등 보다 구체적인논의가 이어졌으나

고려대학교의 기획예산처는 추가 면담을 미루고 있다.

교육권리찾기 실천단의 의제였던 이실직고 프로젝트, 이과대 뿐만 아니라모든 단과대의 교육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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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