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들의 여전한 불편 호소

무선 접속 장치 한 기기 당 이용 가능한 접속자 수 최대 40명

교내 무선인터넷 (이하 와이파이) 사용과 관련해 학우들의 여전한 불편 호소로 오래된 무선 접속 장치를 교체 중에 있다.

오래된 무선 접속 장치 중에서도 현재 공학관, 이학관의 무선 접속 장치를 교체 중이다. 전산운영부 이창 담당자는 “또한 수요가 많은 건물의 경우 무선 접속 장치를 더 추가 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교체를 하고 있는 건물 외의 곳에서도 와이파이의 불안정한 연결로 노트북 및 휴대폰을 사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있다는 의견은 여전히 잦았다. 김민정(가정교육 11)학우는 “과제를 하거나 수업 자료를 찾으려고 인터넷을 이용 할 때 와이파이가 잘 터지지 않아 불편했다”고 전했다. 오승택(체육교육12)학우는 “와이파이가 자꾸 끊겨 데이터를 사용하면서 요금제를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산운영부 이창 담당자는 와이파이가 자주 끊기는 이유로 ‘이용 기기의 와이파이 설정 해제’와 ‘동시 접속자수의 초과’를 꼽았다. 현재 우리 학교의 무선 접속 장치 한 기기 당 이용 가능한 접속자 수는 최대 40명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한 무선 접속 장치 당 접속자가 25명이 넘으면 와이파이가 끊길 수 있다. 또한 무선 접속 장치는 강의실, 열람실, 도서관에 설치되어 있으나 연구실에는 없어 와이파이 이용이 불가능 하다.

김하연 기자(hykim92@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