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본관 완공

의과대학 본관이 지난 7월 완공되었다. 의과대학 본관은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제1의학관ㅡ前의학관ㅡ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지하 3층은 주차장으로 사용되며 지상 1층에는 실험동물연구센터, 2층에는 홀과 구내식당, 3층과 4층에는 라운지와 강의실, 옥외정원 등이 위치한다. 또한 5층부터 7층까지는 실용해부센터, 의과학연구지원센터, 줄기세포실험실 등이 들어서있으며, 연구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

이전에는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이 함께 제1의학관을 사용했으나, 본관이 새롭게 신축되면서 의과대학 학생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INT> 김기범 의대10

그래도 아직 학생들을 위한 공간은 마련되지 않았다. 식당이 새로 생긴 것에 대해 가장 만족하고 있다. 그리고 강의실이 새로 생긴 것이나 첨단기기를 마련한 것은 우리를 최대한 배려한 모습으로 보여서 좋았다.

의과대학에서는 본관 신축을 시작으로 올 10월에 제2의학관 공사를 시작해 내년 말쯤 완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시설 확충을 기반으로 주변에 위치한 생명과학대, 간호대, 보건과학대를 모두 포괄하는 메디컬 콤플렉스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NT> 의대 학사지원부

메디컬 콤플렉스라고 하는 것은 (단과대들을) 통합해서 같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건물을 새로 지으면서 보건과학대, 생명과학대 교수님들을 지리적으로 좀 더 가깝게 해서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는 의미이다.

향후 10년을 목표로 하는 메디컬 콤플렉스 구성의 출발점이 된 본관. 본관 신축이 앞으로의 의과대학 발전에 훌륭한 시작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KUTV news, 조민정(jmj8293@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