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일) 우리학교 민주광장에서 정기 고·연 유도 시무대회(이하 유도 고연전) 가 열렸다.

경기는 2시 30분부터 시작되어 한 시간 반가량 이어졌으며 결과는 5 대 2로 우리학교의 승리로 끝났다. 유도 고연전은 매년 고려대와 연세대 유도부 교우회의 후원으로 개최돼왔다.

김기동 (경영 71) 우리학교 유도부 교우회장은 “예전 유도부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도 나왔던 것과 달리 현재는 동아리이긴 하지만 학생들이 신체단련을 할 수 있고 사회생활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다는 데 의의를 둔다” 며 밝혔다. 정재영(연대 법학 71) 연세대 유도부 교우회장 또한 “대학교 1학년 때부터 해왔던 유도 정기 고연전을 매년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 고 전했다.

민주광장을 지나가던 학우들도 경기를 지켜보거나 휴대폰으로 찍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서희정 (경영11) 학우는 “외국인 친구랑 지나가다 유도 경기를 보게 됐는데 친구가 유도 고연전에 대해 신기해했고 나도 처음 접하는 것이라 색다르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성자 심지윤 (jiyoon604@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