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 18일수시 논술고사 열려

 지난 17, 18일 본교 수시모집 일반전형 논술고사가 실시되었다.

지원자의 수는 총 5만9천8백9십1명으로, 약 6만명이었다. 전체경쟁률은 43.84:1이었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학과는 의과대학으로, 약 111: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쟁률이 낮은 학과의 경우도 약 15:1의 경쟁률을 보였다.

높은 경쟁률만큼, 많은 수험생이 논술고사 응시를 위해 본교를 찾았다.

그에 따라, 15일 오후 5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학우들의 교내 건물 출입이 통제되었다.

이에 따라 일부 학우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사실상 4일에 가까운 기간 동안 도서관은 물론 자료실 마저 휴관되었을뿐만 아니라, 사물함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의 이용이 제한되어 불편을 겪는 학우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INT>

주말에 공부도 하고 사물함도 사용하고 싶은데, 수시 때문에 학교를폐쇄하다 보니 학교 출입에 제한이 생겨서 그에 따라 이용할 수 없는 부분이 생겨서 불편한 것 같다.

그렇지만 학교 측에서는 이와 같은 출입 통제가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6만 명에 가까운 지원자와 보호자들이 몰리면서, 고사장의 부족뿐만 아니라, 교내를 비롯한 주변까지도 상당한 혼잡이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많은 지원자가 특정 시간대에 몰리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혼잡이 발생했다.

매년 많은 지원자가 몰리는 논술고사.

보다 개선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

KUTV News, 조민정 기자(jmj8293@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