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부터 학내에서 다양한 외부 인사의 강연회가 열린다. 하지만 일각에선 다양한 홍보방식을 강구해야 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나스퀘어 대강당에선 오늘(6일)부터 이틀에 걸쳐 <아테네학당>이라는 이름으로 강연회가 열린다. 오늘 강연회는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며 KBS 아나운서였던 손미나 작가가 진행한다. 다음 날은 같은 시간에 '아마존의 눈물'의 송인혁 감독, 드림비즈포럼의 홍순재 대표가 각각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를 주최한 총학생회는 "학우들이 다양한 간접체험을 할 수 있게 하고, 강사들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이번 강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인사들이 우리학교를 찾을 예정이다. 내일(7일)에는 문과대 서관 132호에서 오후 6시부터 <싸이 열풍과 K-POP>이란 주제로 임진모 기자가 강연회를 연다. 임진모 기자는 우리학교 사회학과 78학번으로 대중 음악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달 20일(화) 오후 4시 30분 인촌기념관에선 학우들이 박찬욱 감독과 자유롭게 질의 응답할 수 있는 자리가 준비되어 있다. 또 같은 날 오후 4시에 백주년기념관 원격회의실에서는 스피치 방식에 관해 강민정 아트스피치 부원장이 강연회를 연다.

하지만 한편에선 외부 인사의 강연회에 대한 홍보 방식이 단조로워 학우들의 관심을 끌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박재상(중어중문 09)학우는 "평소처럼 외부 강연 자체에 대해 주변 친구들이 잘 알지 못해 아쉽다"며 학우들이 강연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다양화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최시영 기자(dpthtm0909@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