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부터 8일까지 법학관 신관 입구의 보도블럭을 교체하는 공사가 진행된다. 그러나 그동안 법학관 신관을 이용해 온 많은 학우들은 이번 공사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시설부 측은 “법학관 신관 입구의 기존 바닥은 포장이 10년이 지나면서 돌출이 일어나고 지반이 가라 앉는 등의 문제가 있어왔다”며, “특히 바닥에 물이 고이고, 바닥 돌들이 깨져 건물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다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공사를 예산 낭비로 보는 비판적인 시각이 일부에서 제기됐다. 최근 법학관 신관을 자주 이용하게 되었다는 김수영(생명과학 11) 학우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는데 굳이 이런 공사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거의 매일 법학관 신관을 이용한다는 강나라(국제어문 12) 학우는 “보도블럭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공사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이번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시설부 이정우 과장은 “공사기간을 3일로 잡았으나 이번 주말까지 보수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며 “공사기간 동안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서 기자(voheavenvo12@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30 12:1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