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3일간 겨울 계절학기 수업 수강신청 시작돼

개설 희망과목 신청율 높일 필요 있어

오늘(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겨울 계절학기 수업 수강신청을 받는다.

계절학기 기간은 오는 12월 17일부터 1월 15일까지이다. 주 4일 수업으로 오전 9시부터 12시 50분까지 혹은 오후 1시부터 4시 50분까지 진행한다. 계절학기 수업은 6학점까지 신청할 수 있는데 개설과목은http://sugang.korea.ac.kr:7080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계절학기 수업기간 중 수강 정정이나 철회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수강신청 기간에 수업이 개설되더라도 수강신청이 마감된 이후 신청인원 (교양과목 20명이상, 전공이나 교직 10명이상) 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그 과목은 폐강된다. 폐강 과목 신청자는 12월 10일에 포털사이트에 폐강과목이 공지된 이후 수강정정이 가능하다. 학적·수업 지원팀 조선영 주임은 “폐강되는 과목 중에서도 졸업자가 필수적으로 들어야하는 과목이거나 각 단과대에서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과목은 예외적으로 폐강을 철회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부터 교과목 개설시 참고하고자 계절학기 개설 희망과목 신청을 실시했다. 하지만 희망과목 신청은 720건인 반면 전체 수강신청은 252건으로 희망과목 신청 참여율은 약 28%정도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희망과목 신청율을 높여 폐강되는 과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심지윤 기자(jiyoon604@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