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대 학생회장 선거 무산 ··· 비대위체제로 운영될 예정
제 46대 문과대 학생회장 선거가 무효화됐다. 이에 따라 문과대 학생회는 3월에 열릴 재선거까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지난 21일(수), 제 46대 문과대 학생회장 선거에 단선 후보로 출마한 ‘전대미文‘ 선본은 총 경고 2회 누적으로 등록 무효 조치됐다. 이후 48시간 내에 ‘전대미文‘ 선본이 이의제기를 하지 않아 문과대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오늘(23일) 선거 무산을 확정지었다.
이에 오늘 오후 2시 30분경, 문과대 선관위는 홍보관 앞에서 선거함을 뒤집고 투표용지를 폐기했다. 유지인 문과대 선거관리위원장(전 문과대 부학생회장)은 “선거가 무산이 되면 개표를 할 수 없다” 며 “개표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학내 언론과 선거관리위원회가 지켜보는 앞에서 투표용지를 폐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과대 학생회는 오는 26일(월)에 단과대운영위원회를 통해 재선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심지윤 기자(jiyoon604@naver.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7 08:35: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