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부터 총학 선거 후보자 공청회 열린다

오늘 오후 7시부터 우리학교 이학관 633호에서 제 46대 민족고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후보자 합동 공청회가 열린다.

이번 공청회는 선거운동본부별 기조와 대표 공약 발표, 언론사별 질의,선본 간 질의 순으로 이뤄진다. 공청회엔 세 개 선거운동본부(The REAL, 실천가능, 고대공감대)의 정후보, 부후보 와 학내 언론단체(고대신문, KUBS, KUTV)가 참여한다.

이재욱(국제어문 12) 학우는 “오늘 공청회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고파스 등 학내 커뮤니티를 하지 않는 편인데 대자보 같은 것이 없으니 알 길이 없었다”고 선거 관련 행사의 홍보 부족을 지적하기도 했다. 21일(수) 배포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정책자료집 또한 선거운동본부의 요청으로 28일(수)에 발간하기로 결정됐다.

조명아(철학 09) 정후보와 김성균(역사교육 09) 부후보로 이뤄진 <The REAL> 선본은 문제 토론의 장인 KU union debate와 등록금심의위원회 결정 의무화 등을, 김형남(정치외교 09) 정후보와 송호근(경영 08) 부후보의 <실천가능> 선본은 재단 감시감독과 장학금 확충, 그리고 수업권 실현을 위한 학생총회 소집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고대공감대>의 황순영(정치외교 10) 정후보와 배정호(생명공학 07) 부후보는 학생증 플러스를 포함한 다양한 복지정책과 대학평의원회개설요구, 학외 등록금 연대체 모색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이슬 기자(dew11@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