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안암병원과 구로병원이 26일(화)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산업적 가치창출, 새로운 의료기술과 관련 논문 등 종합적인 역량을 평가해 이뤄졌다. 여기서 우리학교는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2곳이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학교 안암병원은 유전체 맞춤의료, 줄기세포기반 재생의료가, 구로병원은 백신, 의료기기, 재생의학, 암 분야 등이 중점 연구 분야로 선정됐다.

연구중심병원 지정을 통해 우리학교 의료원은 각종 세금 면제 및 제도적 혜택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다. 특히 연구요원의 병역대체복무 인정 및 법인세․지방세 감면 등 추가적인 지원도 추진되고 있다.

우리학교 의료원은 이번 성과를 지속적인 연구역량 강화와 기반 구축에 적극적으로 힘써온 결실로 보고 있다. 김린 의료원장은 “장기적인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안암․구로병원 동시 선정이라는 쾌거로 나타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의 연구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이번 연구중심병원은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우리학교 안암, 구로병원 ▼분당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으로 총 10곳이다.

최시영 기자(dpthtm0909@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