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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가 서울시 자전거 시범학교로 선정돼
자전거보관소, 공기주입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지원받게 된다.
서울시는 자전거 이용인구 확대와
대학생들의 자전거 통학 활성화를 위해
우리학교, 연세대, 경희대, 한양대 등 서울시내 19개 대학교를
자전거 시범학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교내에 자전거 이용 수요가 많은
도서관, 학생회관, 기숙사를 중심으로
자전거 보관소 3370대, 공기주입기 100여대를 설치해
학생들이 자전거를 편리하게 이용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주변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소에 있는 기존자전거 보관소를 늘리고
자전거 수리를 위해 대학을 순회하는 무료 수리 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몇몇 학생들은 자전거이용 활성화가 불가능하다며
부정적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정보산업공학부 03학번 이성령씨는
“우리학교는 정대후문, 서관 앞, 이공계캠퍼스 가는 길 등
경사진 곳이 많아 사실상 교내에서 자전거를 타기 어려워
시설들이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해 우리학교는 27일
서울시와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자전거 시설 설치 및 이용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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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서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