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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캠퍼스의 자판기 음료 값, 매점 상품 가격 등
보건과학대 내 학생 복지 서비스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릉캠퍼스의 캔 커피, 콜라 등 자판기 음료수 값은
안암캠퍼스보다 50원에서 100원가량 비싸다.
식당 역시 메뉴가 다양하지 않고 위생적이지 않으며,
매점도 1000원 이하는 할인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현재 안암캠퍼스는 후생복지부가
자판기, 매점 등 학생 복지 시설을 관리하고,
자판기의 경우는 직영으로 운영 해
타 대학보다 싼 가격에 음료 공급이 가능하다.
반면 보건과학대는 고대 의료원 소속으로 분류 돼
의과대학과 함께 해당 단과대 학사지원부에서
복지시설 관리를 하고,
모두 위탁 운영을 하고 있다.
보건과학대 학사지원부 김영학씨는
“보건과학대학은 학생 수가 적어
직영으로 운영을 하면 이익이 나지 않아
위탁을 할 수 밖에 없다.”며,
“수요가 적기 때문에
위탁 업체도 낮은 가격에 공급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학우들의 불만이 접수되자, 학생복지위원회 오승민씨는
“현재 학생회관과 자생관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데
내년 봄부터 보건과학대학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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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