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4일 국내 최초로 싸나톨로지협회와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가 협력한 컨퍼런스가 교내 백주년 기념관 지하 1층에서 개최됐다.
싸나톨로지는 임종, 사별, 자살, 상실, 비판에 빠진 사람에 대해 위로와 상담, 교육을 하는 학문으로,
환자와의 교감과 소통을 중요시한다는 점에서 흔히 아는 호스티스와 다른 개념이다.
인터뷰> 싸나톨로지협회장
총 4부로 구성된 설명회는 먼저 철학자와 사회학자가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해 논쟁을 벌이며 시작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의과대학 교수들이 자신들이 생각하는 죽음에 대해 논했고, 3부에서는 모든 연사가 무대위로 올라와 종합토론이 이루어졌다. 만찬을 마지막으로 설명회는 마무리 됐다.
이번 설명회는 더 많은 사람들이 싸나톨로지라는 학문에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 싸나톨로지스트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앞으로도 설명회를 계속 개최해 학생들의 관심을 높일 것이라 밝혔다.
인터뷰>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
품위 있는 죽음을 지향하는 싸나톨로지스트, 모두에게 생소하지만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다면
우리의 죽음이 조금은 더 아름답게 다가오지 않을까.
KUTVnews, 김태광 기자(asd335505@nate.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6:40: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