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사범대에서는 해오름제가 개최됐다.

사범대 해오름제는 매년 1학기에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특히 올해는 13학번이 주도해 직접축제를 기획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이번 해오름제는 정치, 공간, 소통의 세가지 기조로 진행됐으며, 부스 사업과 문화공연등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사대 내에 고시실, 그룹과제 공간부족 열악한 체육시설 등의 문제를 제기하기 위하여 체육생활관에서는 배드민턴 대회가 열렸다.

인터뷰 (박석규 사대학생회장)

해오름제는 원래 사범대에서 4월이나 5월에 새내기들을 대상으로, 새내기들이 준비를 먼저 주체적으로 하는 그런 행사였다.

4일 동안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서 각 과의 새내기들 주체들과 함께 2주정도 같이 준비를 했다.

부스사업을 통해서는 다른 과 학생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며, 문화제에서는 각 과별로 공연을 준비했다.

인터뷰（박명진 국교13)

이번에 해오름제 주제가 소통인데, 아무래도 중앙도서관이 사범대 가는 길목이다 보니깐 많은 사범대 학생들을 볼 수 있다.

지금도 다른 과랑 연합해서 부스사업을 하고 있는데 소통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도 좋고 서로 교류하고 그러면서 서로 훨씬 더 돈독해지는 그런 기분이 많이 들어서 좋다.

해오름제가 단순한 단과대만의 행사가 아니라 학우들 간의 소통의 장이 되는 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KUTV뉴스 이경주 기자 genuine09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