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0일) 학생회관 2층 생활도서관에서 동성애 인식에 관한 강연회 가 열린다.

동아리연합회와 성소수자 동아리 사람과 사람, 석순과 여학생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강연회는 성소수자에 대한 시각을 개선하려는 의도에서 열린다. 연사는 동성애자 인권연대와 관련한 인사로 알려졌을 뿐,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강연회를 기획하게 된 이유에 대해 동아리연합회는 “강연의 기획의도와 시기는 얼마 후에 있을 Queer 문화축제와 최근 대외적으로 이슈가 된 차별금지법 제정 문제를 환기하려는 고민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차별금지법은 얼마 전 영화제작자 겸 감독 김조광수씨의 동성결혼 발표와 함께 논란이 됐다.

한편 Queer 문화축제는 2000년 이래로 매년 6월 경 한국에서 열리는 동성애자,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등의 성소수자 축제이다. 올해 Queer 문화축제는 6월 1일부터 16일까지 홍대에서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영화제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최시영 기자(dpthtm090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