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대진 발표

고려대, ‘광운대 · 인제대 · 세종대’와 7조에 편성

 글 오주희 기자

사진 여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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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하 추계연맹전) 조별 대진이 29일 확정되었다. 태백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7월 22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8월 6일까지 진행되며 총 63개 대학이 참여한다. 추계연맹전은 4개 팀으로 구성된 한 조에서 각 조의 1위와 2위 팀이 32강에 진출하며 32강부터는 토너먼트 경기를 한다.

고려대학교는 광운대학교, 인제대학교, 세종대학교와 함께 7조에 편성되었다. 특히, 같은 조에 속한 광운대는 현재 U리그에서도 고려대와 중부1권역에 함께 속해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이다. 인제대 역시 지난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8강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U리그 권역 내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견제해야 할 팀이다. 고려대는 7월 22일 세종대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4일 광운대, 26일 인제대와 맞붙는다.

한편 연세대는 상지대, 성균관대, 상지영서대와 16조에 속하고, 용인대는 단국대, 한려대, 대구예술대와 함께11조에 속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축구연맹 홈페이지(http://www.kuf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춘계연맹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부경대에 발목을 잡히며 32강만에 탈락한 고려대가 앞으로 다가올 추계연맹전에서는 얼마나 도약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