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부지활용방안은 미정

자연계캠퍼스 생활관(이하 자생관) 3층 편의점이 운영을 중단했다.

자생관 3층의 GS25 편의점 폐점은 27일(월)부터 시작했다. 운영 중단은 GS25 편의점 운영사 측의 요구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후생복지부 임대윤 씨는 “운영여건과 재정적 문제로 편의점 운영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고 말했다. 특별한 논의 없이 바로 운영을 중단한 관계로 부지 이용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이에 대해 학우들의 입장은 분분하다. 이윤석(신소재 12) 학우는 “자연계 학식을 먹으면서 가끔 들르기는 하지만 학우들의 관심이 적은 것은 사실이다”라며 운영 여건이 어려운 것에 대해 수긍했다. 반면 김지원(식자경 11) 학우는 “부지활용에 대해서 논의되지 않은 상태로 갑작스럽게 운영사 측에서 폐점을 요구한 것은 잘 못 된 것”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했다.

지난 2월에는 홍보관 앞 깡통 부지에 미니스탑 편의점이 재정적인 문제로 폐점되기도 했다. 이에 철거된 편의점 부지 활용 방안 공모전이 개최됐으나 당첨작이 없어 보류됐다.

심지윤 기자 (jiyoon604@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