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일요일(6일) 11시 4·18기념관 대강당에서 올해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가 열린다.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여러 분야의 세칙 개정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사무 처리와 기록물 관리에 관련된 세칙 재정비하는 안건 ▲생활 도서관을 기록물 보관 아카이브로 공식 지정하는 안건 ▲총학생회비를 전면 재조정하는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학우들로부터 걷힌 교지대 비용이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도 심의할 예정이다. 현재는 교지대비를 사용한 후 결산안만 보고하고 있다.

총학생회 정책국장 신강산씨는 "총학생회비가 꽤 오랫동안 동결돼 있었고, 구조 자체의 모순점들이 지적됐다"고 총학생회비 재조정 안건이 제기된 이유를 설명했다.

안건에 대한 대의원들의 찬반 의견을 빠르게 확인하기 위해 지난번 상반기 전학대회 때부터 도입됐던 클리커는 이번부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그 역할이 대체된다. 클리커는 지난 전학대회 때 처음으로 도입됐으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활용이 원활하지 못했었다. 스마트폰이 없는 대의원 1명은 거수표결로 대체한다.

이지용 기자 (yy5073@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