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3시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12명 교수들의 정년 퇴임식이 열렸다. 정년으로 퇴임하는 교수의 근속연수는 20년부터 최장 35년까지 이른다. 이번에 퇴임한 교수는 이만우(정경대 경제학과) 교수, 최영돈(공과대 기계공학부) 교수, 채인정(의과대 의학과) 교수, 서성옥(의과대 의학과) 교수, 김영기(의과대 의학과) 교수, 유호상(의과대 의학과) 교수, 홍윤식(의과대 의학과) 교수, 김해준(의과대 의학과) 교수, 임국환(보과대 보건정책관리학부) 교수, 민남기(과기대 제어계측공학과) 교수, 고재중(과기대 신소재화학과) 교수, 최장호(국제스포츠학부) 교수다.

이날 퇴임식에는 이만우 교수를 포함한 8명의 교수가 참석해 근정훈장과 법인 감사장, 기념품을 받았다. 학교를 떠나는 마지막 자리에서 교수들은 총장에게 본교 발전을 위한 제언을 전하며 애정을 놓지 않았다. 이만우 교수는 퇴임사에서 “재단은 재단 이사직을 개방해서 재정난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퇴임식에 참석한 최영돈 교수의 제자 고아라(영어영문학과 04학번) 씨는 “오랫동안 본교에 헌신하신 교수님의 모습에 감동했다”며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철 기자  steel@kuk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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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9 12:3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