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전 강사가 7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5회에 걸쳐 정경관 205호에서 ‘청년의 꿈과 사회의 일’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강연은 정경대 학생회와 교육문제특별기구 ‘늘봄’ 주최로 열렸고 총 30여 명의 학생이 강연을 들었다. 김 전 강사는 △사회와 일 △노동조직과 일 △대학 교육과 일에 대해 전했다.

김영곤 전 강사는 “이번 강의를 통해 꿈과 이상을 가진 청년들이 어떻게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현실에 발을 디딜 것인지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목표 설정에 있어서 대학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질의 교육을 통해 학생 개개인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집단 전체는 다양성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김 전 강사는 노동조직을 자영업, 기업, 공기업, 협동조합, 정부기구, 국제기구로 구별하며 이를 통해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이 속하고자 하는 노동조직을 선택하는 데 있어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사회라는 숲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노동생애를 설계하고 이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전 강사는 생애 노동기를 4기로 구분하여 복수의 일에 대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장점을 살릴 여러 가지 일을 계획해 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을 들은 윤형석(정경대 정경15) 씨는 “이 강의는 학생들과 강사가 즉각적으로 소통한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나의 모습과 미래를 점차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요세피나 기자  kur@kuk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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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9 12:5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