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측이 중앙광장 지하상가 입찰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아 불만을 초래하고 있다.

류지훈(사학 14) 학우는 “이미 참살이 길에도 영업 중인 브랜드가 들어왔고, 열람실 근처에 화장품 가게가 꼭 입주했어야 하는지 의문이다”고 의견을 밝혔다.

고려중앙학원 법인본부 사업 팀장 동구 씨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서는 무엇이 더 중요한지 고심을 해서 업체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입찰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 반영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서재우 총학생회장은 “여론 형성을 통해 학교에 소비자의 권리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달라는 요구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1월 19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 중앙광장 상가 공개 입찰 결과로 입주한 새로운 상점들이 영업을 시작했다. 이번 입찰을 통해 현재 디초콜릿커피, 카페베네, 모닝글로리, BGF 리테일(CU), 아모레퍼시픽 등 총 6개의 프랜차이즈 상점이 입주해있다.

김유진 기자 (kyj5666@nate.com)

이 기사는 KUBS 3월 첫째주 영상뉴스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