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5일) 오후 1시, 민주광장에서 2015평화나비 서포터즈 주관 전국 동시다발 캠퍼스 수요시위가 열렸다.


이 행사는 제117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 시위에 맞춰 대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자는 취지로 열렸다. 수요 시위 소개와 평화나비 활동 보고로 시작한 본 행사는, 우리 학교 민주동우회 소속 82학번 허인회 씨를 비롯해 이과대, 보과대 등 5개의 단과대 학생회의 참여로 이루어 졌다. 또한 정경대 문선패 ‘돌개바람’의 문선과 53인 스톱모션 플래시몹 및 ‘노란 비행기 날리기’ 행사로 끝을 맺었다.


2015평화나비 서포터즈 고려대학교 팀장인 강민수(심리 13) 학우는 “다양한 대학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위안부’문제가 해결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플래시몹 참여자 박예지(경영 15) 학우는 “학생으로서 ‘위안부’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몸으로 표현하면서 뜻 깊은 시간을 가진 것 같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평화나비 네트워크는 2012년 7월에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해 평화를 추구하고 할머니들과 연대하는 연합동아리이다. 본 행사는 서울대, 중앙대, 부산교대, 제주대 등 24개 대학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으며 4월 4일에 신촌 연세로에서 있을 평화나비 콘서트를 홍보하는 목적도 있다.




김유진 기자 (kyj5666@nate.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4 06:3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