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과학관에 학생 자치공간이 부족해 학우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하나과학관에는 보건과학대 학생회실 약 13평만이 유일하게 학생 자치공간으로 배정됐다. 이에 따라 보건과학대 전체 학부는 별도의 과실이 없는 상황이다. 생명과학부 또한 본래 과실로 예정됐던 공간이 1월 중 생장챔버실로 변경됐다.

  강승연 생명과학부 학생회장은 “분명 과실로 약속받은 공간이었으나 1월 중 갑작스레 다른 용도로 사용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행사가 많은 새 학기에 학우들 인솔이 힘들고, 학생회 회의를 위해 매주 강의실을 대관해야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박세호 생명과학대 건축위원회장은 “현재 연구 공간이 현저히 부족해, 다른 사무 공간과 강의 공간 일부도 연구 공간으로 대체해야 했다”고 전했다.
  
김진경 기자 (rufl20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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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5 08: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