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던 단과대학 학생회장단 보궐선거가 문과대를 끝으로 다음 달 중에 완료된다.

작년 말 진행된 학생회장단 선거에서 공과대학은 후보자 공석, 정보대학은 미숙한 선거 진행 등의 이유로 선거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김주혜(신소재 13)학우는 "이번 선거는 잘 끝나서 공과대학이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보궐선거를 마치면 단과대학 운영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장부루 정보대학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정보대를 대표하는 회장단이 선출된다면, 그들이 학우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에 투표가 완료된 공과대학은 ‘공일공’ 선본의 김태현 정후보(신소재 13)와 임용환 부후보(신소재 14)가 당선됐다. 정보대학은 어제(23일) 학생회장단 선거 합동공청회를 열었으며, 오는 25일부터 이틀 동안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반면 문과대학은 지난 12일부터 보궐선거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선거관리위원회의 회칙 위반으로 일정이 늦춰져 다음달 6일부터 후보등록이 시작된다.



서주은 기자(joo1058@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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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16:4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