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대진발표

글 이아름 기자

(http://blog.naver.com/sportsku)

제2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대진이 발표됐다.

오는 5월 2일부터 경상남도 합천군 일대에서 제2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이하 여왕기)가 개최된다. 초등부 12팀, 중등부 10팀, 고등부 10팀이 참가하며 대학부에서는 고려대학교를 비롯한 8팀이 참가해 우승컵을 놓고 격돌을 펼친다.

고려대, 한양여대, 순복음총회, 강원도립대, 울산과학대, 여주대, 위덕대 제주국제대가 참가한 대학부는 A조와 B조로 나눠져 대회가 치러진다. A조에는 고려대를 비롯해 순복음총회, 한양여대, 강원도립대가 배정받았다. 반면 B조에는 울산과학대, 여주대, 위덕대, 제주국제대 등 강호들이 한데 묶이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각 조 1, 2위는 4강에 진출하게 되며 승점이 동률을 이룰 시에는 승자승-득실차-추첨 순으로 4강 진출팀이 가려지게 된다. 4강부터는 무승부 시에는 연장 후 승부차기를 통해 승자를 결정짓는다.

고려대 유상수(체교92) 감독은 고려대의 대진에 대해 “비교적 무난한 대진”이라며 평가한 반면 “B조에서는 강팀들이 모여 어려운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국제대가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학부 경기는 합천 공설운동장에서 5월 5일부터 실시되며 13일에 결승전이 열리게 된다.

한편 고려대 축구부는 5월 5일 강원도립대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7일 순복음총회신학교, 9일 한양여대와 조별예선을 치른다.

고려대 경기일정 (경남 합천 공설운동장)

5월 5일 화요일 13:00 VS. 강원도립대

5월 7일 목요일 11:00 VS. 순복음총회신학교

5월 9일 토요일 11:00 VS. 한양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