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추석길 귀향버스

부산이 고향인 이현주(14 지구환경과학)학우는 이번 추석에 부산행 기차표를 예매하려 했지만 추석기차표 예매가 불과 10분 만에 매진되면서 표를 구하지 못했다.

[인터뷰 (이현주, 지구환경학과 14)]
기차는 너무 예매도 빨리 끝나고 다 팔리고 그래서 아예 예매 시도조차 못하고 버스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추석에 집을 찾아 내려가는 학생들 중 표를 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학생복지위원회에서는 매년 추석귀향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귀향버스는 부산, 대구, 동해, 광주 등 총 12곳을 경유하며 급히 내려가는 학생들을 위해 출발 하루 전까지 현장접수와 온라인 접수가 진행됐다.
[인터뷰 (황순호, 학생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귀향버스 사업은 최근 4, 5년간 계속 해왔던 것이고 추석과 설날에 운영하는데 추석에는 매년 운행을 해왔고 설날에는 우리가 예산이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에 따라서 진행됐다. 올해는 탑승률도 70%로 나름 올라갔고 500명 정도의 학우들이 탑승해서 갔다. 작년 같은 경우는 시중가의 70%로 가격을 책정했었는데 올해 같은 경우는 학우 분들이 좀 더 편하게 이용하시라고 시중가의 50%로 맞췄다.

학생복지위원회는 최소 5000원부터 최대11000원까지 시중가의 반값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버스를 제공했고 많은 학우들이 이 정책을 환영했다.

[인터뷰 (최승훈, 컴퓨터학과 15)]
기차표 예매를 새벽 6시에 했는데 실패해서 버스표를 알아봤는데 버스표는 비쌌다. 더 싼 기회가 있어서 (학생복지위원회 귀향버스를 신청하게 되었다.)

1년 중 대부분을 고향을 떠나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들, 학생복지위원회의 배려로 추석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학우들이 보다 저렴하고 편하게 귀향할 수 있도록 추석귀향버스가 계속해서 운영되길 기원한다.

KUTV news 윤지원
영상링크 : https://youtu.be/r0_3TdFbeek
(45초)


2. 문제 많은 블랙보드?

본교는 이번 년도부터 기존에 사용하던 EKU  대신 블랙보드를 사용했다.

교수님들이 EKU가 갖고 있지 못하는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외부시스템을 이용하면서 교수님들에 따라 다른 점을 해소하기 위해 블랙보드를 사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블랙보드를 사용하면서 블랙보드에서 수강 신청 했던 과목이 사라지거나, 로그인이 안 되는 문제 등이 나타나고 있다.

[인터뷰(윤재희, 미디어 14]
로그인이 잘 안 되는 것, 로그인이 튕긴다거나 중간에 끊기는 점도 그렇고 알림이, 교수님이 뭐 강의를 올린다거나 하는 그런 알림이 빨리 뜨는 사람도 많은 것 같은데, 가끔 조금 제시간에 안 맞게 늦게 뜨는 경우가 있어서 그 공지사항을 늦게 확인하는 경우가 있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도 있었던 것 같다

과제나 성적이 어플로 알람을 받기 때문에 학생들로부터 기대를 받았으나 초기에는 잔고장이 많아 불만이 제기 되었다.

하지만 2학기가 개강하자마자 다시 수강 신청했던 과목이 사라지거나 알람이 뜨지 않고, 수업 자료가 사라지는 등 문제점이 다시 발생하고 있다.

또한 계속되는 블랙보드 오류로 인해 학생들은 빈 강의실에 도착을 해서야 휴강 사실을 알기도 한다.

블랙보드 오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학생들은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학교 측의 빠른 개선으로 이러한 불편함을 얼른 해소해야 할 것이다.
KUTV news 지현서
영상링크 : https://youtu.be/r0_3TdFbeek
(3분 12초)


3. 스포츠 뉴스 특집

야구는 9회 말에서 7:5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김주한은 9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속아내며 5실점으로 완투승을 따냈다. 12번 김주한 선수는 이 날 146개의 투구를 던졌다.

농구는 3쿼터까지 61대 61을 기록하던 경기가 4쿼터에서 연세대 박인태가 5반칙 퇴장을 당하고, 고려대의 주장 이동엽과 김낙현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크게 벌리면서 고대가 85:74로 이겼다.

빙구는 2 피리어드에 연세대 선수들이 3골을 넣었고, 이후 고려대 선수들의 추격이 있었으나 아쉽게도 3:4로 연세대에게 패했다.

럭비 전반전은 12대 12로 동점이었으나 후반에 연세대가 19점, 고려대가 12점을 기록했고, 최종 스코어 24대 21로 3년만에 연세대가 승리했다.

축구는 연세대가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후반 39분까지 앞서갔으나 후반 41분에 고려대 17번 안은산 선수가 동점골을 내면서 1:1로 마무리되었다

다음은 고연전 이후 소식이다.

야구는 시즌이 끝났다. 졸업 후 김주한 선수와 이정윤 선수는 각각 sk wyverns와 LG twins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럭비는 앞으로 전국체전만을 앞둔 상황이다.

축구는 10월 2일에 광운대와의 u리그 후반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u리그 이후에는 전국체전이 있을 예정이다. 축구는 자유계약이 됐다. 14학번의 10번 김건희 선수는 내년부터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농구는 현제 이종현, 강상재, 문성곤, 이승현 선수가 국제농구연맹 아시아선수권에서 뛰고 있다. 9월 25일에 있었던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45점차를 벌이며 2승 1패로 제 28회 국제농구연맹 아시아선수권 대회 1차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고연전 이후에 이어지는 시즌 후반기를 보람차게 마무리하기를 응원한다.

KUTV news 이정현
영상링크 :https://youtu.be/r0_3TdFbeek
(5분 19초)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4 10:2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