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우리 학교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되면서 내년부터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의무화하게 됐습니다.


컴퓨터학과 전공학생은 산업협력 프로젝트 참여를 필수적으로 하게 되며, 인문사회계 등 비전공 학생들은 기초 교육을 수강하게 됩니다.


현재 정보대학과 기초교육원이 함께 사업을 진행하며 해당 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진행하는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최장 6년간 매년 20억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되며, 해당 분야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많은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리학교는 지난 해 유사 학과를 통합하여 정보대학을 신설한 점과, 학교 차원에서 50% 가까이 되는 매칭 예산 비율을 제시하는 등 해당 분야에 지원 의지가 강했던 점이 점수를 높게 사 최종 선정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학우들은 이러한 학교의 사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장용현/컴퓨터공학15 : 아무래도 지원을 받아서 공부를 하는 부분이니까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나중에 이런 것을 통해서 많이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문과생들 같은 경우에는 (부담을 갖게 될까) 살짝 걱정되기도 해요.]


이번 사업이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분야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KUBS 뉴스 박승현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4 14: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