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수많은 패러디를 낳으며 화제가 되었던 연세대학교 침수 현장.
같은 날 고려대학교 라이시움 건물에서도 5층 복도의 천장 마감재가 떨어져 부서지고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 신창섭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학생회장 신창섭]
사건이 터진 직후 사범대햑 학생회에서 사범대학 행정실, 고려대학교 시설부, 평생교육원 청소노동자분들께 빠른 조치를 부탁을 드렸다. (SNS를 통해) 학우들에게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입장 자제를 부탁드리는 공지를 드리고 난 뒤, 추가적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학교 측에서 이러한 사건이 발생을 했을 때, 좀 더 책임감 있게 학우들의 자치활동을 제대로 보장하며 수호하는 역할을 제대로 해주셨으면 한다.
대학 건물의 연이은 침수 피해로 학내 시설 안전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상당수의 고려대학교 건물이 위험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학 건물 안전점검 결과 등급 기준표’에 따르면, C등급에 해당되는 건물은 현재의 결함상태가 지속될 경우 주요부재의 결함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시설입니다. 고려대학교 전체 건물의 36.9%를 차지하는 총 38개의 건물은 바로 이 C등급에 해당됩니다.
[인터뷰 : 김진우 교육시설재난공제회 김진우]
(C등급은) 건물 자체에 손상이 있는 보조부재의 손상이 있는 보통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점검 후 일정 기간 내에 일부 시설에 대한 보강 등이 필요한 상태가 C등급이다. 결함 상태가 있는 곳을 파악하고, 결함에 대해 보수나 보강을 실시하면 된다.
더 큰 문제는 고려대학교가 시설 안전관리 ‘전담’ 직원을 한 명도 두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번 건물 누수 사건이 학내 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상시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KUTV news 조유정
영상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m-GUfWMFu18
(5분 10초)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3 20: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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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KUTV | 등록일 : 2016-09-06 00:20:17 | 글번호 : 7984 | 0 1836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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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 주 kutv 뉴스] 건물 누수, 안전관리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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