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TV NEWS 합동 공청회 속보] 현장 서면 질문에 [RE:플라이]와 [바로]의 응답 이어져…

[RE:플라이]에게는 학생식당에 관한 협의체의 실효성과 구체화 방안을 묻는 질문이 들어갔다. 이에 [RE:플라이]의 안병국 정후보는 애기능 학식과 같이 학생 식당 문제는 계속 제기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학생 대표가 학생 식당에 대한 피드백을 정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11월 8일 대학 사업팀을 방문해 논의한 결과, 업체 측도 학생들의 피드백을 원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대학 사업 팀에서도 자리를 마련해줄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했다. 단지 생협을 만들어 학생식당을 개선하겠다기보다는 협의를 통한 학생 식당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바로]에게는 이동식 기지국의 설치 비용 문제와 통신사와의 협의 진행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바로]의 최한길 정후보는 해당 공약은 타 대학에서 활용되고 있기에 실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학생회비가 아닌 학생 본부 차원에서 통신사와 협의하는 것으로 생각 중이라 전했다.  
[RE:플라이]와 [바로]에게 자유·정의·진리 공약의 현실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RE:플라이]의 안병국 정후보는 자유·정의·진리 수업 방식에 많은 변화가 생기며 자정진의 전문성과 체계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교양교육원 측에서도 학우들에게 강의에 대해 피드백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총학생회 차원에서 솔직한 피드백을 받아 학교 측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자유·정의·진리를 축소하거나 폐지하기보다는 이 수업을 개선해서 학생들이 학문에 정진하게끔 하는 것이 총학의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바로]의 최한길 정후보는 자유·정의·진리 분반 수가 증가하면서 강의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교수가 존재한다는 피드백이 있었다고 말했다. 강의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강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교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과목이라, 해당 과목을 한 번에 바꾸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자유·정의·진리 2를 선택 과목으로 변경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바로]에게는 자연캠 NEW 문에 대해 정보대학과 학생회, 교수와 논의가 있었는지 질문했다. 이에 대해 [바로]의 김정하 부후보는 건축팀과 이미 논의된 상황이고 계획이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예산 측면에서도 이미 계획을 하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기에 실효성에 있어서 문제는 없다고 주장했다.
[바로]에게는 터치스크린 하나에 150만원에서 200만 원 정도인데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전자기기가 필요한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김정하 부후보는 전자게시판과 스마트폰은 결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SNS를 사용하지 않는 학우를 위한 오프라인 소통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전자게시판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예산을 확인해봤는데 학생처에서 충분히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말했다.  
[RE:플라이]에게는 비영리 임의 자체 등록이 법적으로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다. 이에 대해 [RE:플라이]의 김지윤 부후보는 2019년도 재정사무국에서 일하면서 개인명의가 아닌 단체명의의 계좌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이 공약을 준비했다며 총학 명의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비영리 등록을 해야 하는 것은 맞다고 주장했다. 세무서를 통해 등록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어제 세무서와 통화를 해서 추가적 금전이 필요한지 물었는데 무리 없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07:3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