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오프로 시작된 1피리어드는 경기 초반부터 격렬한 바디체크가 이어졌다. 경기 시작 직후 강민완(체교19)의 페널티로 고려대는 숏 핸디드 상황을 맞았다. 수적 열세 상황에서 연세대의 매서운 공격이 이어졌으나 고려대는 호수비를 펼쳐 골문을 지켰다. 경기 2분경 이주형(연세대17)의 돌파로 골문까지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심현섭(체교16)의 선방으로 실패로 돌아갔다.

경기 5분경 양교는 퍽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보여주었다. 이주형(체교17)의 돌파 후 중단거리 슛을 도전했지만 심현섭(체교16)에 가로 막혔다. 경기 7분경 양교는 라인 교체를 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이희민(체교18)의 페널티로 고려대는 다시 한 번 숏 핸디드 상황을 맞았다. 양교 선수들의 격렬한 바디 체킹이 이뤄지는 등 과열된 분위기가 이어졌다.

경기 10분경 신상윤(체교 16)이 연세대 골문을 향해 퍽을 밀었으나 아쉽게 막혔다. 이후 이태경(연세대17)의 페널티로 고려대는 파워플레이 상황을 맞아 매서운 공격을 시작했다. 이민재(체교19)의 강력한 슬랩 샷과  이혁진(체교16)의 측면 슛이 이어졌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김병건(연세대16)과 박범준(체교17)의 격렬한 바디체킹에 김병건(연세대16)의 페널티가 선언돼 고려대는 또 한 차례 파워플레이 상황이 시작됐다. 경기 14분경 송종훈(체교17)이 측면 샷을 시도했지만 골문에 막혀 실패로 돌아갔다. 남희두(연세대16)는 고려대 골문을 향해 그대로 내려치는 슛을 날렸지만 심현섭(체교16)의 멋진 선방에 막혔다.

강석환(연세대18)의 마무리 슛은 심현섭(체교16)의 선방으로 실패로 돌아가며 1피리어드가 종료됐다. 1피리어드 고려대는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골문을 지켜냈고 위협적인 공격을 보여주었으나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스코어 0-0

서민경 기자
이수민 기자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5 10: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