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 회의가 개회 약 10시간 30분만인 오전 6시 36분경 산회했다.

‘박근혜 정권 퇴진 민족고대 시국선언’ 관련 행동방향 논의가 마무리되고, "임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 상정된 '학사제도 변경 관련 대응 논의' 안건 관련 논의"가 추후 임시 중운위로 연기됐다.

시국선언문 초안 작성 주체의 범위를 정하는 것에 있어, 총학생회장단이 작성하는 것, 총학생회장단을 제외한 중운위원 중 1명을 선택하는 것과 중운위원 이외의 일반 학우 중에 1명을 선택하는 것의 세 가지 경우가 논의됐다. 총학생회장단이 작성하는 선택지는 박세훈 총학생회장의 요청으로 논의에서 제외됐다. 이후 의견을 수합하여 중운위원 중 1명을 선택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후 시국선언은 총학생회 중앙집행위원회의 이름으로, 초안 작성 완료 기한은 일요일 오후 7시로 합의됐다. 초안 작성 후 단위별로 내용에 대해 여론 수렴을 거칠 예정이다.

‘학사제도 변경 관련 대응 논의’안건에 대해서는 늦은 시간으로 인해 29일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이전에 임시 중운위를 소집하여 논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6 01: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