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하반기 제3차 임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문과대학 서관 202호에서 진행 중이다.
총학생회장단 탄핵안의 학생총회·학생총투표 부의에 대한 안건 결의에 앞서, 탄핵안 발의 대표자 이상훈(지구환경과학과 09학번) 씨의 발언이 이어졌다.
이에 박세훈 총학생회장은 “페이스북 페이지 담벼락, 정대 후문 게시판, 노벨 게시판에 사과문을 공개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유종헌 중앙집행위원장은 “현재 탄핵안은 사실관계와 다른 부분이 많다”며 발언을 이어갔다.
△시국 선언문 작성에 관해, “백남기 농민과 같은 주제는 시국선언문의 지표로써 작용한 것”이라고 발언했다. 시기가 늦었다는 부분에 관해서는 “26일에 시국선언을 진행한 대학은 총 9개”라며 ‘27일 시국선언 진행이 늦은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축제 소음 사건에 관해, “사과가 없었다는 것은 분명한 거짓”이라고 발언했다. 이어 고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술된, 실무자의 발언(‘암묵적 동의’)은 실언이라는 입장이다.
△디럭스 사건에 대해서는, ‘집행부원의 실수’라고 표현하며 “이에 총학생회장단의 탄핵으로 이어지는 것이 정당한가”라고 논지를 밝혔다. 이어 자세한 사실관계의 명확한 파악이 필요함을 밝혔다.
△열람실 축소 사안에 관해, “학교 측에서의 열람실 축소 논의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총학생회가 열람실 축소 사실을 숨길 이유가 없다”라고 발언했다. 현재 중앙운영위원회에서 보고한 학교 측의 계획은 다음과 같다. ①네 개 열람실을 백주념기념관 멀티미디어실로 이관. ②남은 공간은 팀플 및 스터디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 유 씨는 이어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의견 전달을 완료했다”며 “교무처장에게 강행할 생각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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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6 07:5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