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학, 국제학부, 공과대학의 2009년도 학생회 선출이 3월 달로 미뤄졌다.

사범대는 한 개의 선거 운동 본부가 후보 신청을 했으나 사범대 선거 관리 위원회에서 추천인 명부를 확인한 결과 중복 및 서명 누락으로 인해 추천인 수가 200명 이상 되지 않아 후보 등록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사범대는 곧 다가올 시험기간을 고려하여 3월 중에 다시 선거를 할 예정이다. 현재 사범대의 비상대책위원회는 구성 되지 않았으며 비상 총회 역시 미정이다.

국제학부 역시 후보 등록이 되지 않아 3월중에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제학부는 지난 10월 27일부터 후보 등록기간 이였던 11월 2일까지 후보 등록자가 없어 11월 10일 비상총회를 개최했으나 정족수 미달로 비상총회 역시 무산되었다. 국제학부는 학생회장 권한 대행을 위해 비상총회에 모인 학우에 한해 투표를 실시했으며, 투표 결과 김규식 (국제학부 05) 학우가 학생회장의 권한 대행을 맡고 있다.

공과대는 한 개의 선거 운동본부가 후보로 등록된 가운데 선거를 진행했으나 창의관 투표함오차율이 5.02%가 돼 창의관 투표함을 무효 시켰다. 창의관 투표함이 무효화된 결과 전체 오차율이 20%이상이 되어 학생회선거가 내년 3월로 미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