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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성적 증명서에 학점을 포기했던 과목들이 모두 명시될 예정이다.
기존 성적증명서에는 학점을 포기한 과목들의 과목명과 성적이 모두 지워지고 나머지 과목들의 과목명과 성적, 그리고 12학기 성적의 GPA(평균학점)가 기록됐다. 그러나 앞으로 성적증명서에는 수강했던 모든 과목들이 성적을 제외한 과목명만 기록된다. 현재, 교무지원부측은 학점을 포기한 과목의 성적 공개여부를 고려중이다.
이번 개정을 실시한 이유에 대해 교무지원부 측은 학생들이 GPA를 높이기 위해 성적이 좋지 않은 과목들을 포기할 경우, 학기 당 들어야 하는 최소 학점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제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졸업할 때 모든 학생들이 스펙을 위해 학점포기를 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교무지원부 유신열 과장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학생들의 GPA만 보는 것은 의미가 없다. 학생들의 성적증명서 처리는 모든 대학들이 공동으로 대처해야 할 문제다.”고 말했다.
이 제도는 개정된 제도의 시행날짜가 결정되면 학점포기와 함께 이와 함께 시행될 예정이며 현재 교무지원부측은 시행 날짜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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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