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린, 전체 학생 대표자 회의에서 응원단이 2008 하반기 결산 내역 통장을 공개 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2009년 응원단 부단장 임은지씨는

“ 작년 총무는 군대에 갔기 때문에 아는 바가 없다.” 며 “ 작년 총무의 경우 통장 내역을 공개할 의무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2008년 통장을 공개 하지 않는다.” 고 밝혔다.

이에 대해 법과대 A반 유태양씨는 “ 응원단이나 학생회와 같은 큰 단체는 통장 원본 공개도 해야 하는 것이 옳지 않냐.” 며 의견을 제시했다.

총학생회장 정태호씨는 “추후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예․결산 보고 및 심의 절차를 더 세부적으로 해 예․결산 심의가 더 깨끗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응원단은 광고대행업체와 계약 시 지원금을 제공한 업체명을 밝히지 않는 것을 전제로 계약했다며 업체명을 명시하지 않았다.

응원단이 받은 지원금은 천 팔백만원이며, 티켓 판매 수익금은 총 약 1억1천4백 만원으로 나타났다.

응원단의 지출액 중, 고연전 음향 시스템이 5천 7백 4십 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연예인 섭외비가 3천 8백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