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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관 앞에 위치한 장애인전용 주차장에 일반 학생들의 오토바이들이 세워져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창의관 입구에 위치한 장애인전용 주차 공간은 총 3자리로 학생들이 불법적으로 오토바이 주차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창의관 앞 장애인 주차공간에 오토바이를 세워둔 김모씨(기계공학과,08)는
“다른 오토바이도 있어 같이 주차하기 시작했다.” 며 “장애인 주차 공간에 대해 생각해 본적 없이 그냥 주차하곤 했다.”고 말했다.
장애인 전용구역에 불법주차한 차량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27조 2항'에 따라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학교 측에선 불법 주차단속은 학교 관할이 아닌 외부업체 관할이라 관리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창의관 관리담당 박해권씨는
“주차는 외부 업체가 관리하다 보니 우리가 전부 신경 쓸 수가 없다.” 며 “외부인까지 장애인 주차공간에 오토바이를 세우는 실정은 심각한 것 같으나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관리하는 업체 측은(AMANO) 인력부족을 이유로 방치하고 있다.
자연캠퍼스 주차관리 소장 이정규씨는
“유도 반장이 상시 순찰하고 있으나 오토바이는 그 자리에서가 아니면 잡기 힘들다.”며 “학교 측에서 표시판 정도를 설치해 학생 양심에 맡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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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인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