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2일) 문과대 학생회에서 조기 수강신청 기간 동안 강의계획서가 제 때 작성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했다.
문과대 학생회는 매 학기 조기 수강신청 기간에 강의계획서가 제 때 올라오지 않는 불편이 계속 돼왔다고 판단해, 지난 한 주 동안 강의 계획서와 관련해 문과대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문과대 학생 260명 중 ‘수강신청 기간에 강의 계획서가 올라오지 않아 불편을 겪은 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237명의 학우가 ‘그렇다’라고 답했으며, 14명의 학우가 ‘아니다’라고 답해 약 90%의 대다수가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송하춘 교수(국어국문학과)는 “2학기 조기 수강신청이 진행되는 5월 말은 1학기 강의가 진행돼 다음 학기 강의 계획을 작성하는데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과대학 학사지원부측은 본교에 강의 공간이 부족해 조기수강을 진행한 후, 폐강되는 수업을 제외시키고 모자라는 공간을 다른 건물에서 충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민영 문과대 학생회장은 “추가 수강 신청 기간 전까지 교수님들에게 학생들의 불만사항을 전달해서 학우들이 강의계획서와 관련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김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