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구 탈퇴와 관련된 회칙 조항의 신설에 관한 건'이 찬성 76 반대 6 기결 6 의결권없음 1로 가결됐다.

송유진 문과대학 학생회장은 "탈퇴에 관한 회칙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특별기구가 탈퇴할 때는 총학생회칙 ▶제149조 1항 (제명ㆍ합병에 관한 회칙) 3호(이 회 차원에서 특별기구가 담당하는 영역과 기능을 포괄할 필요가 없다고 인정될 때 전체학생대표자회의는 해당 특별기구를 제명할 수 있다)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특별기구가 더 이상 필요 없다고 생각했을 때 특별기구를 제명할 수 있으며, 자발적인 희망 사유로는 안 된다"라며 회칙 신설 반대 의견을 덧붙였다.

사범대학 학생회장은 "현행 제명ㆍ합병 관련 규정에서 특별기구가 자발적으로 할 수 있는 것과 관련된 조항은 총학생회칙 ▶제149조 1항의 2호의 '자체적으로 해산을 공표할 때'라고 생각한다. 기구 자체가 공중분해 될 경우 외에 자발적으로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그 탈퇴가 적절한지 아닌지 심의하는 회칙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찬성 의견을 밝혔다.

특별기구 탈퇴 관련 회칙 신설안이 가결되면서 오늘 회칙상 공백으로 논의가 중단됐던 응원단 특별기구 탈퇴 안건이 추후 임시 전학대회나 다른 회의체를 통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7:3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