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논의 안건 1번인 중앙집행위원회(이하 중집위) 인준에 관한 건이 이뤄졌다.

논의는 김서영 중앙집행위원장의 중앙집행위원장실 국론 및 사업 소개로 시작됐다. ▲중앙집행위원회 국서별 사업 총괄 및 보조, ▲각종 회의체 진행 및 보조, ▲자료 제작 및 아카이빙, ▲중앙집행위원회 내부 매뉴얼 및 규칙 확정, ▲각종 활동증명서 발급 진행,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SNS 운영, ▲2023 정기 고연전 준비TF 총괄 등의 사업을 소개했다.

다음은 김한범 교육시설국장의 교육시설국 국론 및 사업 소개가 이어졌다. ▲도토리 프로젝트(교내 기숙사 거주 환경 개선 사업), ▲SK미래관 운영시간 연장 및 활용성 개선, ▲역방향 셔틀버스 추진, ▲교내 그린캠퍼스 정책 현실화 요구, ▲학생 자치공간 확보, ▲교내시서 대관 정책 개선, ▲군-e러닝 및 NeMo 클래스 확대 개설 등의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권리복지국의 국론 및 사업 소개가 진행됐다. ▲교내 흡연구역 재정비, ▲인권과 성평등 강의 개편, ▲시험 기간 간식 행사, ▲생리대 배치 사업, ▲아시안게임 스크린 중계 간식 행사, ▲총학생회 우산 대여 사업 등에 대해 소개했다.

권리복지국 사업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박희원 국제대학 학생회장은 ‘흡연부스 설치 이후에도 국제관 옆 대체 흡연 구역을 사용하는지’, ‘흡연부스 설치는 대략적으로 언제쯤 가능한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권리복지국 측은 "인문사회캠퍼스에는 사실상 흡연부스 설치 가능한 곳이 없어 국제관 뒤 골목을 대체 흡연 구역으로 설정했고, 이는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흡연부스 설치 시기는 9월 말이었으나, 학교 행정처리 지연으로 미뤄지고 있어 10월 말 완료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엄정후 참관인과 최윤성 동아리연합회 회장은 ‘학생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권리복지국의 국론과는 다르게 이번에 인권 주간이 총학생회 산하에서 열리지 않았는데 재개할 생각이 있는지’, ‘소수자 관련 사업 진행 예정이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권리복지국 측은 "올해 인권 주간이 민주광장에서 크게 열렸고, 인권 주간을 진행할 만한 추가 예산이 있는지 검토가 필요하다."며 "또한 2023 정기 고연전, 생리대 비치 사업 등 국서 인력이 많이 차출되는 상황이라 인권 주간 사업 진행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윤지수 애기능동아리연합회 회장의 질의가 이어졌다. ‘정경대 후문 흡연구역엔 통행자가 많다는 이유로 흡연구역 폐지가 결정됐는데, 동일하게 이공계캠퍼스에서 통행량이 많은 과학도서관 앞에는 왜 폐지가 아닌 흡연구역 설치가 진행됐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중앙집행위원장은 "본래 사업 계획은 정경대 후문에도 흡연부스를 설치하는 것이었으나, 학교 측에서 시설이나 지반, 구조적인 문제로 흡연부스가 들어갈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따라서 흡연부스가 아닌 테라스 운영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7 18:3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