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KU= 고려대 아이스링크/ 글 김주연 기자, 사진 한지훈 기자] 어제(10월 2일) 고려대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광운대전에서 고려대학교는 5-1로 대승을 거뒀다. 그중 이혁진(체교16)은 5골 중 2골을 만들어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작년 신상윤(체교16), 이제희(체교16)와의 완벽한 호흡으로 고려대를 승리로 이끌었던 이혁진은 올해 양준경(체교18) 문진혁(체교19)의 새로운 라인메이트와도 좋은 호흡을 보이며 주도적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다음은 이혁진과의 인터뷰다.
이혁진은 광운대전의 승리로 리그 초반 다소 처져 있던 고려대 아이스하키부의 분위기 전환을 이야기하며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SPORTS KU(이하 KU):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 어떤가?
이혁진(이하 이): 리그 초반 팀 분위기가 계속 안 좋았다. 근데 오늘을 계기로 팀 전체 분위기가 전환돼서 평소보다 더 기쁘다.
이혁진(이하 이): 리그 초반 팀 분위기가 계속 안 좋았다. 근데 오늘을 계기로 팀 전체 분위기가 전환돼서 평소보다 더 기쁘다.
이혁진은 계속해서 다른 선수들과의 호흡을 통해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KU: 첫 번째 득점상황은 어땠는가?
이: 1피리어드였다. (문)진혁이가 가운데로 치고 들어가다 왼쪽에 있던 (양)준경이에게 패스를 줬다. 그때 내가 오른쪽에서 스틱을 들고 슈팅 자세를 취했다. 준경이가 그것을 보고 바로 패스 해줘 원타이머 슛으로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이: 1피리어드였다. (문)진혁이가 가운데로 치고 들어가다 왼쪽에 있던 (양)준경이에게 패스를 줬다. 그때 내가 오른쪽에서 스틱을 들고 슈팅 자세를 취했다. 준경이가 그것을 보고 바로 패스 해줘 원타이머 슛으로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KU: 두 번째 득점상황은 어땠는가?
이: 고려대의 파워플레이 상황이었다. (박)범준(체교18)이가 블루라인 위에서 광운대 디펜스를 모두 끌어냈다. 디펜스가 범준이에게 몰려 나에게 많은 공간이 생겼고 범준이의 패스를 받아 여유 있게 슛을 쏴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 고려대의 파워플레이 상황이었다. (박)범준(체교18)이가 블루라인 위에서 광운대 디펜스를 모두 끌어냈다. 디펜스가 범준이에게 몰려 나에게 많은 공간이 생겼고 범준이의 패스를 받아 여유 있게 슛을 쏴 득점으로 연결됐다.
1피리어드에서 나온 문진혁과 이혁진의 골은 모두 양준경–문진혁–이혁진의 패스플레이에서 나왔다. 유일한 4학년인 이혁진은 책임감을 이야기하면서도 두 라인 메이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KU: 오늘 라인 메이트와의 호흡이 돋보였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 진혁이랑 준경이가 앞으로 치고 나가는 플레이를 잘한다. 반면, 나는 뒤에서 상황판단 후 패스를 전달하는 플레이를 주로 해 호흡이 잘 맞는다. 특히 오늘은 앞에서 두 선수가 궂은일을 다 해줘 좋은 상황이 많이 나왔다.
이: 진혁이랑 준경이가 앞으로 치고 나가는 플레이를 잘한다. 반면, 나는 뒤에서 상황판단 후 패스를 전달하는 플레이를 주로 해 호흡이 잘 맞는다. 특히 오늘은 앞에서 두 선수가 궂은일을 다 해줘 좋은 상황이 많이 나왔다.
KU: 작년 라인메이트(신상윤-이제희-이혁진)와 올해 라인메이트(양준경-문진혁-이혁진)와의 차이는 무엇인가?
이: 작년에는 모두 같은 학년끼리 해 부담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나 혼자 고학년이다 보니 부담이 있다. 하지만 진혁이랑 준경이가 항상 잘해줘서 고맙다.
이: 작년에는 모두 같은 학년끼리 해 부담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나 혼자 고학년이다 보니 부담이 있다. 하지만 진혁이랑 준경이가 항상 잘해줘서 고맙다.
이혁진은 승리의 기세를 몰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리는 4일 경희대전과 5일 연세대전에서의 포부를 밝혔다.
KU: 남은 3차 리그 각오는?
이: 목요일 마지막 훈련을 하고 금, 토 강릉에서 경희대전과 연세대전을 하는데 오늘을 계기로 승리의 기세를 몰아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4 03: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