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1. 올해도 출마하셨는데 작년의 공약과 달라진 점이 궁금하다.

답변 1. 작년 선거의 공약과 달라진 것은 핵심 공약을 통해서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오래 고민한 것은 해결한 의제들과 이미 중요한 시점이 지난 공약들을 배제하고 재출마를 하더라도 준비를 충분히 했구나라는 것이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목표했다. 이런 부분들이 반영되고 최신의 이슈가 반영된 공약이 교육 공약이다. 방학 동안 드롭 제도 개선과 같은 것들이 임시중앙집행위원회 차원에서 일을 하셨다. 드롭 제도는 최근에 다시 도입된 것이라 섣부르게 개정을 했을 때 학교 측의 우려가 있었다. 따라서 핵심 공약으로 가는 것보다는 새로운 공약을 가져오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새 공약들 들고 왔다. 전보다 나아진 부분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달라진 부분이라고 하고 싶은 것은 방학 동안 실제로 총학이 어떻게 일을 하는가, 왜 일하는가에 대한 어필이다. 선본 나날은 우리만의 필요성이 아니라 학우가 원하는, 학우가 편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고 권리를 침해받지 않도록 하는 공약들을 꾸준히 개발했다. 학우분들을 위해 공약을 개발하도록 할 것이다.

질문 2. 이공계 캠퍼스 IT 교양관이 공사 중이라 통행에 불편이 있는데, 어떤 해결 방안이 있는지 궁금하다.

답변 2. 섣불리 확답을 못 주는 이유는 요청은 가능하나 해당 공사로에 진입하는 차량이 있을 수 있고, 노벨 과학 도서관 차도에 차량이 상당히 많이 지나다니는데, 학교에 필요한 차량이 통행할 수도 있기 때문에 통행이 없는 도로로 만들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안전 문제가 우려될 경우, 추가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 노력하겠다.

질문 3. 학교 주차장에 학부생도 갖는 혜택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능하게 할 것인지, 어떤 혜택이 있을지 궁금하다.

답변 3. 주차장의 이용률이 그렇게 높진 않다고 파악을 했다. 출범하게 된다면 요청을 드려 자세하게 조사하도록 하겠다. 주차료와 관련해서는 안암 상권 주변에 마땅한 외부 공용 주차장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외부인과 동일한 요금을 지불하고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은 학부생에게 부담이 크다. 교직원 할인과 동일하게 적용하고, 학생 수요를 바탕으로 학교와 조정해 나갈 것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출범하게 되면 학교 측과 자세히 논의할 것이다. 교내 주차 공간과 관련하여 말하자면, 제가 교육시설국장일 때도 주차시설을 다룬 바가 있다. 학교가 말한 것은 주차 공간이 협소하여 그런 부정적 인센티브를 통해서 재학생들에게 외부인과 동일한 요금 매기고 있는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실질적으로 주간에 가서 살펴보며 주차 공간의 이용률이 그렇게 높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출범하게 되면 더 자세히 논의해서 진행할 것이다.

질문 4. 최근 학생 사회 내 인권 이슈가 ‘PC충’의 등의 명칭 붙이는 학우가 많다는 것이다. 또, 선본이 질의응답에 답을 거부하는 행보로 논란이 됐다. 선본의 관련 이슈에 대한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다.

답변 4. 질문 속의 전 총학은 답변을 거부한 것이 아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차원에서 질문지에 대한 답변도 보내지 말라고 해서 답변을 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이것은 별개 내용이고, 모든 학우의 목소리가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나날의 1원칙이다. 나날은 독단적인 사업 진행이 아닌 실제로 저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고려대를 만들려고 노력하고자 한다. 학우뿐 아닌 각 기층 단위의 학생회, 다양한 단체에 있어서도 총학생회가 함께 해주었으면 하는 요청이 있다면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지난 11월 공청회 때도 나날은 언론사 분의 인터뷰 요청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 많은 학우분들 단체와 협업하겠지만, 학우분들을 위해 힘쓰는 언론사도 많이 도우며 고려대학교가 많은 얘기를 하고 접할 수 있게 하는 총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질문 5. 학교 그린 캠퍼스 정책 때문에 여름은 더위, 겨울엔 추위를 느끼게 된다. 작년 총학에서도 큰 문제였는데 어떻게 해결하고자 했는지 왜 해결이 안 됐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지 궁금하다.

답변 5. 문제가 되고 있는 탄소중립 정책은 계속 유지된다. 학우분들이 흔히 아는 실내 온도 고정 정책이 문제가 되는 듯하다. 실내 온도 25도는 학교 본부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약이 아니다. 그냥 학교가 권장하는 온도이다. 총학생회 교육시설국 차원에서 학생지원팀과 시설관리팀에 이러한 불편 사항을 전달했다. 여름에 희망 온도는 21도 이하 설정되었다. 이 부분은 각 열람시설을 매일 돌아다니며 체크한 사항이다. 건물 구조상 또는 급증한 이용자 수로 인해 희망 온도에 도달하는 것이 쉽지 않다. 쉬지 않고 냉방시설이 돌아감에도 불구하고 온도는 쉽게 내려가지 않는다. 지속적 문제 상황에서 시간적, 인원적 여유가 없었다.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수렴해서 메일이나 전화 등 연락을 통해 온도를 낮춰 달라고 부탁드리는 것이 최선이었다. 올해는 다르게 접근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불만을 가져오시는 이유 중 하나가 점검을 왜 매년 늦게 하냐, 가동 시작 시점이 왜 이리 늦냐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관련처 산하 시설과 논의를 바로 시작하겠다. 조금 더 빠르게 시설 가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작년에 진행된 설문조사 데이터가 있으니, 학교 당국과 충분히 논의할 수 있도록 하고, 반드시 문제를 해결하겠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7 19:0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