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TV NEWS 중운위 속보] 총학생회장단, 자발적으로 직무를 내려놓고 전면에 나서지 않겠다 밝혀... "책임 통감"

김병구 임시의장은 지금 논의되는 사항이 공식적 직무 정지인지 비공식적 직무 정지인지 질문했다. 이인성 국제학부 회장은 공식적으로 공고문을 통해 직무 정지를 선포하는 것은 많은 토론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식적 공고가 아닌 자발적으로 직무를 내려놓은 것에 동의한 것이라고 정리했다.

유태성 간호대학 회장은 이에 동의하며 총학생회장단의 의견을 확실히 밝혔기 때문에 더 논의가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김가영 총학생회장은 자발적으로 직무를 내려놓고 전면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이진우 부총학생회장은 탄행집행부와 탄핵에 연서해주신 분들이 지적한 바에 대해서 통감한다 밝혔다. 개선을 위해 많이 노력했으나 부족한 부분이 여전히 있다고 생각하므로 자발적 직무 정지를 통해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총학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제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성 국제학부 회장은 임시 전학대회 소집은 본래 총학생회장이 하는 것이지만 자발적 직무정지 관련 사안인 만큼 임시의장이 하는 것이 어떤지 의견을 냈다. 백범창 생명대학 회장은 현 총학생회 집행부분들께서 임시전학대회 준비를 맡는 것은 어떤지 제안했다.

총학생회 집행부원은 직무 정지가 되면 집행부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확인하고자 했다. 임시의장은 총학이 임명한 국장단일지라도 중앙집행위원회의 직무가 정지되지 않는 게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종락 정경대학 회장 또한 집행위원회의 활동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학생회 집행부의 중요 사업들이 각 단과대에 영향을 많이 주므로 학생사회의 전반적인 업무까지 마비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재진 자유전공학부 회장은 집행부는 남아있되 ‘최소한’의 일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범창 생명대학 회장은 남은 전학대회까지 기획된 것이 없는지 질문하며 일상적으로 진행되는 업무는 ‘현상 유지’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인성 국제학부 회장은 앞으로 페이스북 등을 통해 게시글을 올릴 때 누구의 명의로 게시물을 올려야 하는지 물었다. 정경대학 회장은 총학생회라는 조직 자체는 건재하기 때문에 그 이름은 사용해도 되지만 그것을 총학생회장단 명의나, 총학생회장단과 관련 있게 게시하면 안 된다 주장했다.

참관인 이상형 씨는 전학대회에서 1번 안건이 심의돼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면 공식적으로 직무가 정지되는 것인지 질문했다. 임시의장은 공식적 직무정지가 맞다고 답했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9 1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