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후보자 공청회 2부에선 ▲사전 수합 서면 질의응답 ▲현장 질의응답 ▲후보자 최종 발언이 진행됩니다.

사전 수합된 서면 질문에선 “‘나날’의 후보자들은 올해 입실렌티 행사 입장 때 보이콧 선언을 했던 학생회의 일원이었던 것으로 아는데, 응원단이 특별기구에서 탈퇴한 시점에서 입실렌티 진행과 관련해 응원단과 어떻게 협의할 것인지” 물었습니다. 선본 ‘나날’은 “응원단과 회의를 진행해 총학생회의 지원 필요 여부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며, “입실렌티 준비위원회나 예결산특별위원회 등을 결성해 다양한 회칙을 만들어 입실렌티에 대한 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인권주간을 활용해 학내 노동자분들의 노동 실태를 파악하겠다고 했는데, 인권주간엔 노동자가 아닌 학생들이 주로 참여한다”며, “인권주간이 학내 노동자들의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맞는지, 또 학내 노동자의 노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 계획돼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나날’은 “학내 노동자분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학우들 전체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학내 인권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학내 언론사와 협력해 특집 기사를 작성할 생각”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또, “총학은 학내 노동자의 처우 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학교 측에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음 질문인 “시각 장애 학우의 건물 찾기와 건물 간 이동에 대한 어려움”에 관한 질문에는 “건물 내에 점자 블록이 설치돼 있는지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해 묻는 질문에 ‘나날’은 “온라인 커뮤니티는 총학 차원에서 강제적으로 규제할 수 없으나, 고파스나 에브리타임 등에 건전한 커뮤니티 개선을 위한 카드뉴스를 게시할 생각”이며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15: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