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TV NEWS 합동 공청회 속보] 후보자 소견 발표로 시작된 제 52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합동공청회

  KUTV의 선거 홍보 영상과 함께 제52대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단 선거 합동공청회 1부가 시작됐다. 김가영 중앙선거관리위원회장의 합동공청회 소개 및 진행방식 설명에 이어 후보자들의 소견 발표가 이어졌다.
[RE:플라이]의 안병국(보건환경융합과학부 16) 정후보는 “올해 총학생회가 여러분들의 삶에 어떤 존재였는지 여쭙고 싶다”라며 총학생회가 목소리를 낼 자격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학우들의 신뢰를 잃은 총학생회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 수 없다”라며, 총학생회의 필요성을 되찾고 신뢰와 자격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윤(한문학과 17) 부후보는 [RE:플라이]의 이름의 뜻을 설명하며 소견을 밝혔다. 그는 [RE:플라이]에 ‘응답하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날아오르다’, 이렇게 두 뜻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먼저 ‘응답하다’에 대해서는 총학생회가 목소리 하나하나에 대답하고 학우들을 대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시 한 번 날아오르다’에 대해서는 책임지는 모습과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으로 학우들과 함께 날아오르겠다고 말했다.

  [바로]의 최한길(생명과학부 17) 정후보 역시 현재의 총학생회에 대한 의문을 던지며 소견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우리가 내고자 하는 목소리를 정확히 아는 총학이 필요하다”라며, 공란의 장을 만들어 학우들의 총의를 모을 수 있는 총학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솔직한 총학, 실천하는 총학, 신뢰할 수 있는 총학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김정하(경영학과 17) 부후보는 회계비리, 총학 탄핵안 발의 및 올해 있었던 문제들을 나열하며 정후보의 소견 발표를 이어갔다. 그는 “고민을 함께하고 그 고민들을 연결해 하나로 연결하는 총학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또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무너진 신뢰를 바로 세우는 총학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4 02:0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