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전 이중규 감독, 수훈선수 고현지 인터뷰

이중규 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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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KU= 경남 합천/ 글 김석원 기자, 사진 조시온 기자]

-고려대는 예선 1차전 제주국제대전 대량득점에 이어서 단국대전도 대량득점 성공했습니다. 압도적인 경기력의 비결이 무엇일까요?

우리가 잘했다기보다, 상대 팀이 약하다고 말하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대량득점을 의식한 플레이는 없었고 저희 플레이를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11명의 선수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 고려대는 1위 조 추첨 다음 6강 토너먼트 경기가 예정돼있습니다. 다음 경기를 대비하기 위한 어떠한 전술, 훈련방향이 생각중이신가요?

기존에는 4-3-3 시스템을 유지해왔습니다. 6강에 진출하면서 상대에 따라서 4-4-2, 3-5-2 전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 전술을 구사하면서 상대팀을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흔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입니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공격진을 4명을 배치하는 과감한 전술을 보여주셨는데, 이러한 공격적 배치의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상대가 워낙 약했지만, 수적으로 열세인 부분을 이용해서 앞선에 공격수를 많이 두었던 점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연습한 대로 공격 플레이를 전개했던 점을 높이 삼고 싶습니다.

수훈선수 고현지 인터뷰

-전반전은 우측, 후반전은 좌측에서 상대 수비진을 휘젓고 다녔는데, 본인이 어떠한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했는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경기 단국대에서 플레이하는 인원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전을 포함한 경기 초반에 득점을 많이 하지 못하면서 비교적으로 어렵게 풀고나간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측면에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방향으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다음 경기 6강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모습으로 임할지 각오 부탁드립니다.

제가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면, 사이드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겠습니다, 사이드에서 분위기를 가져오면서 팀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