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선관위는  ‘4/24 제보가 들어온 이 회의 정회원인 자가 선거운동본부원의 사주를 받고 선거 운동을 한 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정종락 정경대 선관위원은 “공정한 선거라면 입후보자의 공약에 따라 학우 개개인의 생각으로 선거가 이뤄져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게 된다면 사적인 인맥으로 당선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공정성을 해쳤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전 징계와 마찬가지로 ▲1안 시정 명령 ▲2안 주의 ▲3안 경고로 나눠 택일 표결을 진행했으며 ▲1안 0명 ▲2안 7명 ▲3안 6명으로 ‘주의’가 채택됐다. 해당 징계에 대해  재차 찬반 표결을 진행해 찬성11 반대 0 기권 2로 시선 선본은 주의 1회를 추가하게 됐다. 따라서 주의 4회를 누적해 경고 2회로 징계가 전환됐다.

회의 도중 ‘의과대학 중선관위원이 발의한 4/24 제보가 들어온 이 회의 정회원인 자가 투표 독려를 한 건에 관해 징계를 하는 건’이 현장에서 안건으로 추가됐다. 중선관위원들은 해당 안건은 선본과는 관련 없는 학우가 선거에 관해 일반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고, 이어진 표결에서 부결됐다.

이어 ‘생명과학대학 중선관위원이 발제한 4/24 제보가 들어온 이 회의 정회원이 아닌 자가 투표 독려를 진행한 건에 대한 징계를 하는 건’이 논의됐다. ‘SKY UNSA 톡방’에서 타대학 학생이 “혹시 총학생회 투표를 하지 않으신 고려대학교 학우분이 계시다면 투표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를 보낸 사안이다. 정후보 하지웅(경영 14) 씨는 “출마 사실을 직접 고등학교 단체에 말한 적이 없다”, “요청 시 통화기록을 포함한 모든 것을 제출하겠다” 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해당 안건은 찬성 5 반대2 기권6로 부결됐다.


The HOANS 보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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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5 17:4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