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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OANS 속보] 자유발언 강경해진 정치색 어떻게 평가받을까
[The HOANS 속보] 자유발언 강경해진 정치색 어떻게 평가받을까

The HOANS | 등록일 : 2019-09-06 20:45:48 | 글번호 : 10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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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참여자들은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라는 구호에 이어 조국 후보자의 과거 SNS 발언을 인용한 구호를 외쳤다. 이 밖에도 부정입학의혹자의 논문이 취소된 상황에서 본교에 본격적으로 입학 취소를 요구해야 한다는 의의에서 학내 커뮤니티를 통해 제안받은 ‘허위사실 기재했다 고대입학 취소하라’ ‘눈치게임 하지 말고 규정대로 처리하라’ 등의 구호도 외쳤다. 부정입학에 집중했던 지난 집회와 달리 조국 후보자를 직접적으로 지적하는 표현도 등장했다. 한 0823집행부 일원에 따르면 지난 1차 집회 집행부가 공식적으로 이번 집회에 참가 및 지지 입장을 밝힐 계획은 없는 상태다.

이후 진행된 자유발언은 사전에 집행부를 통해 신청받은 세 명의 발언으로 이뤄졌다. 현재 본교 식품자원경제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라는 첫 번째 자유발언자는 “수시와 정시를 모두 경험한 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선택을 받아야만 하는 입장에서 물론 두려웠으나 합격을 위해 허위 사실은 기재한 적은 없다”고 입시비리를 규탄했다. 문제가 존재하는 제도를 개혁하고자 하는 자가 그 제도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왔다면 개혁을 지지할 수 없다며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비판으로 발언은 마무리됐다.

자신을 09학번 졸업생으로 소개한 두 번째 발언자는 “자유·정의·진리는 응원곡에만 존재하냐”며 후보자의 위선에 침묵한다면 본교를 자랑스러워할 수 없다는 발언을 이어갔다. 집회 당일 자유발언을 요청했다는 과거 정경대학 소속 윤용 전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우리가 조국을 막아내지 못하면 대한민국을 막아낼 수 없다”며, 끝까지 투쟁을 벌임으로써 부패 정도가 극심한 대입 제도 전반의 문제를 개혁해야 한다고 집회를 독려했다. 다만 말미에는 다소 발언이 강경해져 진행자가 재차 마무리하게 됐다. 지난 1989년 5월 윤 전 교수는 유인물을 배포하며 총장 및 동료 교수를 비방한 혐의로 직위해제된 바 있다.

8시 10분경 구호를 반복하는 것으로 주최 측이 준비한 모든 순서가 끝났으며 8시 17분경 진행자의 마무리 발언으로 집회가 종료됐다. 이번 집회에는 구호 및 자유발언에 정치색을 완전히 배제했던 이전 집회와 달리 다소 강경한 표현이 사용됐다. 이번 입시비리에 대응하는 본교 학내 구성원들의 여론이 어떻게 수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경대학 신문사 보도부
thehoan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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