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뉴스 N
따끈따끈한 학내 소식을 전합니다.
새로고침 | 로그인
[2019 정기전 농구] 4년 만의 승리 승부의 균형을 맞춘 고려대!
[2019 정기전 농구] 4년 만의 승리, 승부의 균형을 맞춘 고려대!
SPORTSKU
일반 | 등록일 : 2019-09-06 19:14:36 | 글번호 : 10576
539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첨부 이미지 : 1개


주요 선수 기록

고려대

박정현 19득점 13리바운드

이우석 17득점 2블록슛

박민우 12득점 6리바운드

하윤기 10득점 9리바운드

정호영 12득점 4리바운드 3스틸


연세대

한승희 15득점 8리바운드

김경원 15득점 6리바운드

이정현 6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2019 정기전 농구] 4년 만의 승리, 승부의 균형을 맞춘 고려대!


[SPORTS KU=장충체육관/글 정동진 기자, 사진 이영은 기자] 경기 종료 후 그토록 듣지 못했던 뱃노래가 4년 만에 경기장을 뒤덮었다. 금일 오후 5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와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의 2019 정기고연전 농구 경기는 82-71, 고려대의 승리로 끝났다.


  고려대는 최근 3년간 정기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심지어 연세대와의 올 시즌 대학농구리그 개막전에서도 패하며 연세대전 4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이번 정기전에서만큼은 고려대가 승리를 거두면서 연패 탈출과 동시에 22승 5무 22패, 역대 정기전 전적의 균형을 맞췄다. 반면 연세대는 지난 MBC배에서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에 뼈아픈 1점 차 패배 후, 이어진 정기전에서도 고려대에 패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고려대는 예상대로 MBC배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박정현(체교16, C)-하윤기(체교18, C) 더블 포스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그리고 역시 MBC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정호영(체교18, G)을 선발 출장시켰다.


1Q 29-16 고려대의 외곽 폭격, 연세대를 당황케 하다

  포문은 정호영이 열었다. 정호영은 초반부터 외곽슛 두 방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고려대의 6-0 리드를 이끌었다. 공격에서 잘 풀리자, 고려대는 수비에서도 훌륭한 집중력을 보여줬다. 특히 하윤기와 박정현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이들은 센터임에도 외곽을 넘나들며 연세대의 외곽슛을 견제했다. 그 결과 고려대는 2분 30초까지 단 하나의 실점도 없이 경기를 지배했다.


  하지만 이에 가만히 있을 연세대가 아니었다. 연세대 역시 김경원(연세대16, C)을 외곽으로 배치해 오픈 3점슛 기회를 만들어 냈고, 이를 성공시키며 따라붙었다. 그러나 고려대의 외곽포는 그칠 줄 몰랐다. 선발로 출장한 정호영, 이우석(체교18, G), 신민석(체교18, F)이 6분 30초까지 5개의 3점슛을 시도해 모두 성공시키며 19-7의 리드를 만들었다.


  양팀은 쿼터 막판에 이르러서야 긴장이 풀린 듯 경기를 속전속결로 이어나갔다. 박민우(체교17, F)의 팁인 득점과 김진영(체교17, G)의 앵클 브레이크를 동반한 미드레인지 점퍼로 고려대가 앞서나갔지만, 곧바로 연세대는 전형준(연세대17, G)의 3점포로 반격했다. 쿼터 막판 서로 공격을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이어간 양팀은 29-16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Q 48-32, 주희정의 성공적인 맞춤 전술, 리드를 유지한 고려대

  2쿼터 초반은 연세대가 주도권을 잡았다. 김진영이 쿼터 시작부터 득점을 성공시켰지만, 김경원이 연속으로 4득점을 올리며 반격에 나섰다. 1쿼터와 다르게 고려대는 2쿼터 초반 부진한 야투를 보였다. 반면 연세대는 이내 김무성(연세대16, G)의 외곽포와 박지원(연세대17, G)의 자유투 득점이 나오며 32-24, 점수 차를 8점 차로 좁혔다.


  작전타임 후 맞이한 2쿼터 중반. 고려대는 핸드오프를 통해 볼 로테이션을 활발히 가져감으로써 탄탄해진 연세대의 수비를 뚫고자 했다. 공격에서 활로가 트이자, 수비에서도 김진영이 멋진 블록슛을 기록하는 등 고려대가 다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고려대의 2쿼터 중후반 전술은 확고했다. 박정현와 하윤기로 이어지는 막강 포스트진을 구축하면서도, 외곽에 한 명을 배치해 상대 인사이드 수비를 외곽으로 빼내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헐거워진 내곽을 박정현이나 하윤기가 노리는 것이 핵심이었다. 이러한 주희정의 맞춤 전술은 성공적이었다. 박정현의 포스트업을 통한 득점으로 분위기를 굳힌 고려대는 42-29, 다시 13점 차 리드를 가져왔다.


  2쿼터 막판, 고려대의 기세에 연세대는 집중력을 완전히 잃었다. 허용해서는 안 될 공격리바운드를 하윤기에게 내주고, 이내 한승희(연세대17, F)가 하윤기에게 U-파울을 범했다. 전형준이 돌파 후 레이업으로 급한 불을 껐지만, 곧바로 정호영의 득점, 그리고 이정현의 에어볼이 나오면서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다.


  2쿼터 종료 무렵, 정호영이 자신에게 오는 공을 보지 못하는 실수를 범했다. 연세대는 이를 기회 삼아 자유투로 1득점을 만회했지만, 다시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는 정호영의 레이업 득점이 나오며 48-32, 고려대의 16점 차 리드로 전반이 끝났다.


3Q 68-52 고려대의 차분한 플레이, 분위기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다

  3쿼터 포문은 연세대가 열었다. 한승희는 3쿼터 초반 연속 득점을 해내며 연세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연세대는 야당 트리오를 3쿼터에 들여 보내며, 3가드 전술을 운영했다. 반면, 고려대는 1쿼터 때 선발라인업으로 내세운 5명을 코트 위에 기용했다. 즉, ‘장신 라인업 vs 3가드 전술’의 전술 대결의 구도가 펼쳐진 것이다.


  양팀은 쿼터 중반까지 각자만의 팀컬러를 공수 양면에서 선보이는,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급한 팀은 연세대였다. 연세대는 3쿼터 4분경 하프코트 프레스를 강행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강도 높은 압박 수비에 당황한 고려대는 공격에서 급격히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박지원의 외곽포와 스틸 후 속공 레이업으로 순식간에 5점을 낸 연세대는 55-45, 10점 차로 점수 차를 크게 줄였다.


  고려대는 3쿼터 중후반, 작전 타임 이후 턴오버를 범한 정호영 대신 김진영을 투입했다. 고려대는 그 이후에도 연세대에 공격리바운드를 연속해서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투입된 김진영이 이번에도 수비에서 멋진 블록슛을 기록하며 고비를 넘겼다.


  연세대는 이 김진영의 블록슛에 대한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흥분했던 연세대와 달리 고려대는 차분히 경기를 풀어나갔다. 테크니컬 파울로 인한 자유투 하나와 박정현의 연속 골밑 득점이 터지며 63-47, 16점의 점수 차를 복구하는 데 성공했다.


  3쿼터 막판, 한승희의 미드레인지 점퍼, 이정현의 속공 레이업이 나오며 연세대가 다시 반격에 나서는 듯했다. 그러나 새로운 에이스 이우석의 버저비터 슛이 림을 통과하며 68-52, 고려대가 16점 차 리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


4Q 82-71 연세대의 압박을 팀워크로 풀어나간 고려대, 4년 만의 정기전 승리로!

  연세대는 3쿼터 시작 때 보여줬던 3가드 전술을 4쿼터에도 계속 이어나갔다. 4쿼터에 접어들며 체력이 부족해진 고려대는, 이러한 연세대의 빠른 공격을 파울로 끊을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4쿼터 시작한 지 3분 8초 만에 팀파울에 걸린 고려대는 그렇게 위기를 맞는 듯했다.


 하지만 고려대에는 캡틴 박정현이 있었다. 박정현은 곧바로 골밑에서 만회 득점을 올리며 급한 불을 껐다. 작전타임 이후 고려대는 하윤기 역시 골밑 득점을 올리며 74-58, 4쿼터 초반 좋지 못했던 고려대의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팀파울로 얻은 자유투 두 개를 이정현이 모두 성공시키킨 연세대는 풀코트 프레스 수비를 선보이며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이에 당황한 정호영이 공격 시작부터 라인크로스를 범하는 턴오버를 범했다. 이 기회를 연세대는 놓치지 않고 연속 득점으로 이어나갔다. 연세대의 분전에 당황한 고려대는 74-64, 10점 차로 리드하고 있음에도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고려대는 끝까지 차분함을 유지했다. 상대의 풀코트 프레스 수비에도 차분하게 공격을 전개한 고려대는, 순간적으로 발생한 하윤기와 박지원의 미스매치 상황에서, 박지원에게 파울을 유도하며 박지원을 퇴장시켰다.


  연세대는 에이스 박지원이 퇴장당했음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고려대의 팀파울 상황을 적극적으로 노린 연세대는, 김경원과 한승희의 분전으로 점수 차를 11점 차로 만들었다. 그리고 종료 직전 박정현이 발목 부상을 당하며 분위기가 연세대로 넘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이미 점수 차는 두 자릿수인 상황. 고려대는 오늘 경기 내내 보여준 특유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특히 주희정(체교95)의 용병술이 돋보였다. 박정현의 부상 아웃 후 3가드 전술을 운용함으로써 상대 압박 수비를 헤쳐나간 것. 결국, 고려대는 마지막까지 점수 차를 지켜내며 82-71, 4년 만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고려대는 지난 MBC배 우승의 기세를 정기전에서도 이어가며 파죽의 13연승을 달성했다. 후반기 첫 일정을 기분 좋게 시작한 고려대는 9일(월) 오후 5시 수원에서 성균관대와 후반기 대학농구리그 첫 일정을 맞는다. 과연 고려대가 지금의 좋은 기세를 후반기 끝까지 이어나가 MBC배, 정기전에 이어 대학농구리그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19 정기고연전 농구 경기를 고려대가 가져가며 1-2의 정기전 스코어로 양 대학의 첫날 일정이 모두 끝났다. 내일 오전 11시 목동주경기장에서 펼쳐질 럭비 경기와 오후 2시 30분에 있을 축구 시합을 끝으로 정기전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과연 남은 경기에서 고려대가 모두 승리를 거두며 3년 만에 정기전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하다.


쿼터별 기록

 

 고려대

연세대 

1Q 

 29

16 

2Q 

 19

16 

3Q 

 20

20 

4Q 

 14

19 

TOTAL 

 82

71 



#SPORST #KU #대학농구 #고려대 #연세대 #정기전 #고연전 #농구

새로고침 | 목록보기 
댓글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목록보기 
고파스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문의 | FAQ | 서버 부하 : 136%
KOREAPAS.COM ⓒ 2019